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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옵션의 가격 결정 요인

  신영준
2012-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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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옵션의 가격은 만기 이전에는 여러 가지 변수(요인)에 의하여 결정되는데, 주요 변수들을 살펴보면 기초자산의 시장가격, 옵션의 행사가격, 옵션만기일까지의 잔존기간, 기초자산의 가격변동성, 무위험 이자율 등이 있다.

1. 기초자산의 현재가격(현물의 시장가격)

해당 옵션의 기초자산가격은 옵션의 가치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다. 콜 옵션은 일정한 가격으로 해당 기초자산을 매입할 수 있는 권리이므로 기초자산의 가격이 상승하면 이익(옵션 가격의 내재가치)이 증가하므로 콜 옵션의 프리미엄도 증가하고, 반대로 풋 옵션은 일정한 가격 으로 해당 기초자산을 매도할 수 있는 권리이므로 기초자산의 가격이 하락할수록 내재가치가 증가하므로 풋 옵션의 프리미엄이 증가하게 된다.

2. 옵션의 행사가격

옵션의 행사가격은 기초자산가격과 함께 가격결정에 가장 중요한 요인이다.
그러나 옵션의 행사가격은 이미 결정되어 있고 변하지 않기 때문에 옵션가격의 변화에는 어떠한 영향도 주지 못한다는 것을 꼭 기억해야 한다.
콜 옵션의 경우 행사가격이 높을수록(즉, 높은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일수록) 불리하므로 옵션의 프리미엄이 싸고, 반면에 행사가격이 낮을수록 옵션의 프리미엄이 높게 형성된다.
풋 옵션의 경우 콜 옵션과는 반대로 행사가격이 낮을수록(즉, 낮은 가격에 팔 수 있는 권리일수록) 불리하여 프리미엄이 낮고, 높을수록 유리하여 프리미엄이 높게 형성된다.

3. 옵션만기일까지의 잔존기간

기초자산의 현재가격 및 행사가격의 경우 콜 옵션과 풋 옵션의 가격에 서로 반대의 영향을 미쳤으나 옵션의 잔존기간은 콜과 풋 옵션 모두 길수록 유리하여 프리미엄이 높게 형성된다. 이것은 기초자산의 가격이 상승하거나 하락할 시간적인 여유를 주기 때문에 옵션만기까지의 잔존기간은 양(+)의 가치를 가지게 되며, 따라서 나머지 조건이 동일하다면 잔존기간이 짧은 옵션보다 잔존기간이 긴 옵션의 가치가 높게 형성된다.
그러나 잔존기간과 옵션의 가격과의 관계는 정비례하지는 않는다.
이것은 만기까지의 기간이 많이 남아 있는 경우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만기가 가까워짐에 따라) 옵션의 가치하락이 천천히 이루어짐에 반하여 만기가 얼마 남지 않은 경우 옵션의 가치가 빠른 속도로 하락하기 때문이다.

4. 기초자산의 가격변동성

기초자산의 가격변동성이 높으면 높을수록 콜옵션, 풋옵션에 관계 없이 옵션의 가치는 높아지게 된다.
옵션에 있어서 기초자산의 가격 변동성이 크다는 것은 그만큼 이익을 누릴 수 있는 확률이 커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물론 손해를 볼 수 있는 확률도 커진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손실은 옵션 프리미엄으로 한정되어 있어 기초자산의 변동성은 항상 양(+)의 가치를 가진다.

5. 무위험이자율(금융기회비용)

무위험이자율은 모든 금융거래에서 발생하는 기회비용을 의미한다.
콜 옵션의 매입과 기초자산의 매입을 비교해보면 콜 옵션 매입은 현물매입에 비해 매입대금의 지출시점을 늦추는 효과를 가지므로 이자율이 높을수록 콜 옵션 매입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반대로 풋 옵션 매입은 현물매도에 비해 매도대금의 수취시점이 늦추어지는 효과를 가지므로 이자율이 높을수록 풋 옵션 매입에 불리하게 작용한다.
그러나 이자율이 옵션의 프리미엄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작으므로 무시하는 경우가 많다.